강솔로 지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안정희
2016-02-03
조회 4,019
지난 12월 23일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망은 비록 연세는 86세셨지만 돌아가시리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준비도 없이 맞이한 일이었습니다. 발인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목사님도 크리스마스날은 처음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정황없은 저희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어주셨고 차분히 하나하나 일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관에 사이즈를 맞추느라 입관날 이른 아침에 예쁜 꽃을 사오셔서 가운데 빨간 십자가로 장식해 주신 그 노고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자식이라 해도 힘들텐데 고인을 깨끗히 보살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에 시부모님도 모셔봤지만 진행하시는 절차며 정성스럽게 하시는 그 노고가 너무나 저희 3 남매와 엄마에게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겨울날 모셨지만 날씨도 좋았고 따듯한 강솔로 지도사님 덕분에 더욱 무리없이 아버지를 천국으로 보내드린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말씀드리며 훌륭하신 장례지도사님으로 거듭나실것이라 확신합니다. 프리드 라이프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