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식 팀장님! 어머니 가시는 길에 팀장님은 또 하나의 가족이었습니다.
박수철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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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안치실에서 저의 어머니에게 수의를 입히시면서 땀을 흘리면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 순간만큼은 어머니의 또 하나의 아들이셨습니다. 곱게 수의를 입히고 로션도 발라드리고 화장을 해 주시니 마치 살아계신듯 보였습니다. 많은 눈물과 회한이 밀려오는 입관시간이었지만 팀장님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한번 더 보게 해 주신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