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라는 것이 그렇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장례는 많이지켜보면서 왜 정신이 없을까 상주가 조금씩 신경쓰면 될 것을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제게 닥쳐보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라구요.     앞서지 않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뒤에서 섬겨주시는 팀장님 모습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의를 입혀주실＆＃46468； 작은 거 하나까지 신경써주셔서 저희 유족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작은거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납골당에 안치까지 묵묵히 뒷일 봐주셔서 정말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우미로 오신 3분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우리집일이어도 저라면 그리 못했을텐데 반찬 하나하나 상차림하나하나 정성가득 챙겨주시고 불필요한 비용발생할까봐 신경써주신 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돈을 떠나서 그 마음써주심에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별 생각없이 4분의 부모님을 위해 4구좌를 가입했는데 이제3구좌가 남았네요.    또 한 번 큰 일이 생겨도 묵묵히 도움주실 분들이 계심에 마음 한켠이 든든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