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석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가 많이 늦어졌지만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8월 중초순  시아버님과의 긴 이별에 상조 서비스를 처음 받아본 저는 섬세한 팀장님의 지도와 배려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연락하자마자 장례식장이 꾸려지기도 전에 바로 도착하셔서 미리 준비해주신 점도 놀랐지만  아버님의 종교에 맞춰 불교식으로 진행된 장례에 가톨릭 신앙을 가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와 같은 심정이었는데  장례 예식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식사로 제대로 하지 않으시고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 왠지 아버님이 마지막 가시는 길을 대접해 드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을 덮는 명정 글씨도 직접 휘호하셨는데  글씨체가 어찌나 유려한 지 이분은 정말 장례지도계의 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관식 때도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싸인 아버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이게 가장 큰 감동이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온화함과 정성의 서비스를 끝까지 보여주신 모습에 인간적인 존경심마저 들었습니다.      감동의 권민석 팀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라고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