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목 의전지도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원은정
2025-04-17
조회 219
꽃잎 흩날리도록 아름다운 봄날!
4월 9일은 사랑하는 아버지를 여의면서 저희 가족에게는 가혹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정순목 의전지도사님이 도착하기 전 상조회사 부를 필요 없다며
장례식장 측이 갖가지 선택을 요구하는 모습은 슬픔에 잠겨 경황없는 가족들을 상대로
장사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경황없는 와중에 정순목 의전지도사님이 오셨고,
슬퍼하는 가족들을 위로하며 장례 절차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 주시고
안내해 주셔서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릅니다.
입관하는 날은 세상 가장 슬프고 아프게 기억되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 비통해 통곡하는 가족들을 위로하듯
온갖 정성이 담긴 손길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정순목 팀장님의 따뜻한 마음의 손길을 느끼시며
아버지도 영면하셨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구슬땀 흘리시며
최선을 다해 주시는 정순목 팀장님의 모습이 장례를 마치고도 계속 떠오릅니다.
가족들도 같은 마음이라 모두의 감사를 담아 이 글을 띄웁니다.
아버지 가시는 길에 정순목 팀장님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故 원유선 가족 올림 -